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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y입니다.

저번 시간에 이어 부모님 초청이민 3번째 이야기 입니다. ㅋㅋ

(머나먼 길이였기에 아직도 몇번 더 쓸 내용이 있네요 :)

여하튼 2017년도의 아픔을 뒤로 한채, 2019년 드디어 모든 조건을 다 채웠습니다.

그런데 다시 부모님초청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2017/2018년 부모님 초청이민을

RANDOM으로 진행했더니.. 아주 난리가 났었나 봅니다.

영주권이 장난이냐! 랜덤 뽑기라니!!! ㅋㅋ

그래서 바뀐방법이...

다시 선착순입니다. 푸하하하하

예전과 다른점이 있다면... 이번엔 온라인 선착순이라는 거죠..

그래도 20,000명이나 뽑으니, 뭐 1시간정도 안에만 넣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하튼 이번에는 확실히 스폰 조건도 채웠겠다. 무조건 고고 해봅니다.

처음에는 이 방식이 랜덤보단 낫다 라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바로 예상밖의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죠..

아니 모두 손가락에 모터를 달았나..

온라인 신청을 받기 시작한 시각부터 약 7분만에

20,000여명이나 되는 신청자를 다 받아 버렸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더 재미진건!!

제가 이 7분의 벽을 깨고 신청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당시를 회상해 보면 이랬습니다.

.. 부모님 초청이민 신청서를 받기 전에 모든 정보를 수집해놓고 기다렸습니다.

아마도 시작시간이 9시였던거 같습니다.

이때도.. 부모님이 저희집에 놀러오신 상태여서, 9시가 되기를 함께 기다렸죠.

9:00 시작!

불이나게 CIC 사이트 접속...

그리고 CIC에서 요구하는 부모님 및 저의 정보를 쏜살같이 적고, 제출!

한 3~4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오예 난 다했다"

안도의 함숨을 내쉬며..

"한 시간이나 지나야 관련 뉴스가 나오겠지"

리고 생각하고 있는데..

약 10분이 지난 시점부터 뉴스가 막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2019 캐나다 부모님 초청 이민 7분만에 마감!

우~~~~아~~~

20,000명 신청이 단 7분만에 끝나다니!

내가 그렇게 타이핑이 빠른가??

라는 생각을 했었죠 ㅋㅋ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 한국인이 또 온라인 신청을 빨리하는 거에 일가견이 있지 않습니까?!?

대학교 때 원하는 강의 수강신청를 하기 위해 또는 재미있는 콘서트 좋은 자리 얻기 위해

여러대의 컴터를 이용해서 최대한 빨리 클릭질 했던 그 경험들이

이렇게 쓰일지는 몰랐네요.

그리고 몇달 뒤.. 따단!

부모님 초청이민 대상자로 선택되었다는 이메일!!

그리고 이번에는 진짜 확실히 조건도 부합됩니다.!!!

그래서 기분좋게!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더 큰 일이 생겼네요..

C.....O.....V.....I.....D

보통 1년이 채 걸리지 않던 부모님 초청 이민 프로세스 기간이...

끊임없이 길어집니다.

아니 아예 움직이지 않는 거 같았습니다.

아.. 영주권은 하늘이 정해준다더만..정말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가봅니다.

...

3부 끝

다음에

부모님 초청이민 4번째 이야기로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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