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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Uber 를 왜 이용하는지 알게 되었다.
기쁜 마음으로 공항을 가기 위해 우체국을 나왔다. 그런데.. 이곳은 시티에서 좀 떨어진 공장지대여서 그런지... 오가는 택시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콜택시에 전화를 하려고 하니.. 내가 있는 이곳을 설명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UBer라는 것을 처음 이용해 보기로 했다. 사실 예전에 깔아놓기만 했지, 한번도 사용해본적은 없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결제카드를 등록하려고 하는데.. 그곳에는 Credit Card라고만 써있어서 마치 신용카드만 등록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직...난 신용카드가 없는데... 그래서 혹시 몰라 TD은행에서 만든 데빗카드를 해봤는데.. 아주 쉽게 등록되었다. ^^ (괜히 먼저 걱정했넹).. 그리고나서 너무나도 직관적인 앱이었기에 차를 부르는건 매우 쉬었다. 그래서 다행히 공항에 무사히 도착.. 그리고 워싱턴에 드디어 도착했다.
자 이제 어떻게 호텔을 가야하지? 회사 출장이니.. 일단 택시를 타자!
이 곳은 공항에 들어올수 있는 택시가 딱하나의 회사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옵션이 없이 검은색 택시를 탔다. 한 30분정도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해서 내가 묵을 호텔에 도착했다. 그리고 이제 결제를 해야할 시간이 되었다.
앞 조수석 뒤에 붙은 결제기에 내가 결제해야할 금액이 나왔다. 좌석 뒤에 결제기가 붙어있는데 그곳에 결제금액이 떴다. 그래서 당당하게 카드긁었는데, 다른 화면이 떡하니 뜨는데 gratuity 15% 20% 25%.. 눈치로 대충 짐작해보건데 그토록 많이 들었던 팁 같았다. 그래서 별생각없이 중간 20%를 눌렀고, 영수증이 받아오니.. 택시비 82불 ...팁 16.4불 토탈..98.4불 ...헉헉헉....정말이지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택시를 타면서 10만원을 써본기억이 없었는데.. 거기다 팁으로 만육천원을 내가 주었다는것에.. 더 놀랐다.
나중에 아시는 분에게 여쭤보니.. 자신만의 팁 Standard 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테이크 아웃을 하면 10% 택시 10% 레스토랑에서 서비스 잘 받으면 15% 등으로 마음속으로 정해놔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택시에서 고를수 있는 것 중에 10%가 없으면 어떻해야할까? 긴장하지 말고 자세히 보면 OTHER 또는 비스무레한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10%를 직접 누르거나 $를 바로 넣어줘도 된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에서는 우버가 인기가 있는 것 같다. 다음에는 우버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블로깅해야겠다.
Story 4. 미국 파티에 참석하다.
드뎌 미국 파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생애 첫 공식적인 미국 파티에 참석해본 내 느낌은.. "혼자가기엔 너무 어색하다"... 다들 파트너를 데리고 참석하거나 친한 친구 또는 워싱턴에 같이 일하는 친구와 함께 오기 때문에 완전히 혼자간 난 좀 난감했다...
사진을 안찍었는데, 룸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 바텐더가 있고, 거기서 술(와인/맥주/위스키/보드카 등등)을 주문하고 하나씩 들고 계속 돌아다니면서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이 이곳 파티의 주 룰이다. 그렇고 한시간 정도 사람들과 드문 드문 인사하고 이야기하고 나면, 출장 부페식의 저녁이 준비 되는데.. 한국것의 비하면.. 메뉴가 너무 없다. 그래도 배고파서 왕창 먹었다는 ^^;..
어느정도 식사가 끝나면 사회자가 앞으로 나와서 게임같은 것을 진행하는데.. 사회자도 보통 외부에서 초청하는게 아니라, 회사내부의 사람이 한다. 그런데 내가 놀란 점은... 사회자가 하는 게임과 그 게임에 임하는 미국사람의 태도였다.
게임의 룰은 간단했다. " 자 남자분들 앞으로 나오세요. 이제 노래가 나올것이고, 저를 따라서 춤을 추는 거예요" ......헐....춤을 추라고??? 누가 나가지?....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여기 저기서 막 앞으로 나가는 모습 속출했다.. 그리고 노래가 나왔고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 왜이렇게 열심히 춤을 추시는지.. 그것도 환하게 웃으면서 ^^;;;; (동영상을 찍었으나.. 사생활보호차원에서... 스크린 샷 하나만 공유합니다.)...더 신기했던건 "자 이제 여자분들 차례예요! 어서들 나오세요!!" .. 설마 여자들은 안 나갈꺼야...라고 하는데.. 이건...뭐 우르르 또 나간다.... 신나게 춤을 춘다... 근데 이런 모습이 멋있어 보이는 나는 뭐임(^^;..)
공식 파티가 끝나고, 역시나 2차가 있다 이곳도...ㅋㅋ 갈사람들은 가는 건데.. 이곳이 진짜 파티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분위기가 장난아니다. 장소도 .. 피아노 치는 2명이 멋있는 노래를 불러주는데 선곡은 이곳에 온 손님들이한다... 피아노 치는 기술이 ... 이건 거의 마술사 수준이다.( 거꾸로 누워서 미친듯이 피아노 치는 모습은.. 그냥 눈으로만 담았다... 내가 녹화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는지.. 동료들이 자꾸와서 물어보는게 귀찮아서리 ^^;;)
하지만 이곳도 열심히 놀았지만.. 1시30분정도 되니 파장분위기가... 한국에서는 노래방에서 열심히 춤추고 있을시간인데 ㅋㅋ.. 아쉬움을 뒤로 하고 호텔로 고고...
다음날.. 호텔을 나와서 근처 산책하고.. 근처에 있는 쇼핑몰가서 슥 보고...다시 토론토로 Go Back!!..
시리즈 2와 3의 블로그 공개시간이 너무 벌어져 버렸네요... 살기 바쁘다 보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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