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래밍을 배워야한다면

지난 14~15 년동안 나는 나름 IT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며 일했다.

그러나 개발자롤이 주가 아니였기에 한가지 언어를 오래할수 있는 환경이 안 되었기에..

언제나 개발언어 유목민 생활을 해야했다.

 

아마 지금까지 손 대본 언어가 적어도 10개 이상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엄청 공부하다 실전에서 쓸일이 없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한번 할때 엄청 시간과 노력을 퍼붓는 스타일이라..

다시 보면...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금방금방 따라가는 것 같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 요런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언젠가 아이가 좀 커서 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을 배우기 시작하면..

 

"아빠 이것 좀 알려주세요 또는 아빠 이거 좀 만들어주세요"

 

라는 말을 하지 않을까?

그럼 그 질문 중 가장 많은게 무엇일까?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흥미를 가지게 될게 무엇일까?

내가 생각했을때 중딩과 고딩 사이 아이들에게 프로그래밍이란..

내가 만든 것이 컴퓨터에서 보이니깐 신기하고 재미있고,

원하는 것을 만들어서 공유하고,

필요하면 만들어서 용돈도 벌수 있는 그런거가 아닐까?

 

그럼 적어도 Backend는 아닐것이다.

Frontend 면서 또 핸드폰에서 돌아갈수 있는 앱도 포함될것이다.

물론 AI/ML을 통해 뭔가 분석을 해볼수도 있겠지만, 요런건 중딩이 관심이 많을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난 2021 년 한창하던 Golang은 그냥 일하는 목적으로만 그냥하고,

금년에는 새로운 언어(?)를 배워 보려 한다.

ReactJS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녀석이지만 AngularJS에 너무많은 시간과 노력을 부은 나로서..쉽게 움직이지 못했다.

(이것을 다시 해야한다는 생각만해도.. 너무 아까워 ㅜㅠ)

그러나 ReactJS를 배우면,

Native ReactJS를 통해 앱도 만들수 있고,

AngularJS보다 배우기도 쉽기 때문에

ReactJS가 아이들에게 안성마춤인거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을 굳게 먹고, 나의 AngluarJS 지식을 버리고 옮겨타기로 했다.

물론

일로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오래 할지 나 스스로도 걱정이지만,

나의 아이들을 목표로 하다보니, 은근히 마음이 단단하게 되는 거 같다.

(어떤 일이는 아이가 끼면... 전투력 100배는 상승하는 거 같다는 ㅋㅋ)

 

하지만 ReactJS는 이것만 알면 안된다.

 

ReactJS는

기본적으로 자바스크립트 ES6+를 알아야하고,

Redux/React-Redux를 알아야하고,

더 나아가 html/css를 잘하게 되면 천하무적이 될것이다.

 

그래서 나는 아래와 같이 공부 방식을 정했다.

우선 ReactJS 기본문법을 배우고,

Redux/React-Redux 을 배워서 ReactJS 전반적인 것을 익힌다.

그후에 김영보 선생님의 ES6+ 기본 강의 듣고 기본을 더 튼튼히 하고.

필요한 때가 되면 html/css 를 다시 공부해보려고 한다.

 

이 모든것을 한달하겠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내년 1년 안에

적어도 내가 하고 싶어하는,

간단한 것들을 만들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싶다.

 

2022년 12월에는 2023년 ReactJS 프로젝트에서 이야기하는 블로그를 쓰고 싶다.

스스로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