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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블로거들이 사진들을 많이 게재하며 재미지게 글을 쓰지만...난 아직 초보라.. 사진찍는 것도 어색하고....해서 많이 준비 못했다...하지만!!! 우리에게 google이 있으니 최대한 가져다 써보련다. ^^;
- Service Canada 에서 SIN 신청하기
- 하나은행에서 Account 신청하기
- TD Bank 에서 Account 신청하기
- Service Ontario에서 OHIP(Ontario Healthcare Insurance Plan) 신청하기 (아래서 확인)
- 한국 영사관에서 운전면허증 공증받기
- Service Ontario 에서 운전면허 변경신청하기 (아래서 확인)
- 그 외 팁
크리스마스가 지난 26일에 떠나 캐나다 토론토로 다시 26일에 도착한지 이제 5일차다.( 사실 18시간이상의 고된 비행이였지만..... 지구 반대편으로 온 덕분에 하루 번 것이다.)
연말 휴일의 연속이다 보니(캐나다는 26일이 박싱데이라는 휴일인데, 그날이 딱 토요일이라 그 다음주 월요일을 대체휴가로 쉬게 해주었다. (CANADA HODIDAY))
출처:http://www.huffingtonpost.ca/2013/12/24/what-is-boxing-day_n_4498366.html (The Huffington Post Canada)
12월 29일 화요일
12월 29일에서야 서류 작업을 위해 밖에 나설수 있었다. 그런데 밖을 나가보니 눈이 내려서 다들 눈치우느라...바뻤다... 이 말인 즉, 아직 뚜벅이 인생인 나에게는 힘든 하루를 예고하는 것이었다. 집주인이 눈이 슬러쉬 갔다며 양말하나를 더 챙기라고 한다. 그래도 다행히 집주인의 도움으로 근처 서비스 캐나다(Service Canada)까지는 자동차를 얻어 타고 갈수 있었다. 내가 사는 곳에서 약 1Km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걸어서 가면 약 30분이 걸리는 곳이다.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SIN number를 받기 위해서다. 일을 하기 위해서 또 세금신고를 하기위해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SIN( Social Insurance Number)다 - 사실, 은행에서 Account를 만들때도 요청을 받았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라 생각한다.
자신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Service Canada를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이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Service Canada 에서 SIN 신청하기)
SIN 을 만들고 보니 시간이 12시정도가 되었다. 내가 사는 지역이 시티에서 약 1시간 15분정도 걸리는 곳이라, 다른 일을 보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근처에 가서 먹고사는 데 필요한 물건들 좀 샀다. 이곳에서는 한곳에서 여러가지 종류의 물건을 팔지 않는단다.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 나라 이마트 처럼 옷도 팔고 전자 제품도 팔고 먹을것도 파는 곳은 없다는 것이다.
- Shoppers drug mart - 화장품/약/염색약 등의 물건 ( 남자 화장품 하나 사러 갔는데... 머.. 종류가 이리 없고 용량도 적은데 비싼지.. 아마도 남자 화장품은 이곳말고 다른 곳에서 구매해야하나 보다... 여자것들은 무지 많다.)
- Everything $1.25 - 학용품/파티용품/주방용품 등의 물건 (우리 나라 천냥백화점 분위기다. 없는게 없다. 근데 개당 가격이 모두 $1.25.. 착하다. 반찬통이랑 빨래통 같은거 사러갔는데 넘 만족)
- Bestco - 식용품점 ( 사는 데 꼭 필요한 음식 파는 곳이다. 이곳에서 쌀/물/과일/고기 등등을 샀는데... 만족스럽다. 고기랑 과일에는 텍스가 안 붙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오늘은 여기까지..
12월 30일
오늘은 작정하고 아침부터 나섰다. 오늘은 많은 Adventure가 기다리고 있기에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고 했지만... 역시나 걱정이 된다.
준비한 사항 :
- 일정을 짠다. ( 하나은행 -> TD Bank -> OHIP 카드 신청 -> 영사관 -> Driver license 신청)
- 일정에 맞게 지도 캡쳐하기 (왜? 아직 핸드폰이 없기 때문에 집을 나서면 바로 원시인이 되기 때문이다.)
- 최대한 자세하게 캡쳐한다.
- 배터리가 오래가는 Wifi되는 기계 챙기기 - ( 내 경우에는 Ipad mini 2를 가지고 왔는데.. 이것이 없었으면 한 10배는 더 힘들었을거 같다.)
- TTC app 설치하기 ( 내 경우는 인터넷이 안되기 때문에... 이건 패스..--> 이것이 있으면 버스에 언제 오는 지 알수 있다.)
- 중요서류 챙기기 ( COPR/ 여권/집 렌트 계약서(중요)/운전 면허증/돈 )
아침 8시 15분 Express Bus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출발! (Express Bus는 아침 8시까지만 운행하니 참고하길)
출처: https://www.google.com/maps (Street view)
버스를 타고 Subway station 으로 고고 !!
그런데 3불이 정확히 없어서 4불을 냈는데 거실러 주지 않는단다...진장... 나의 첫 토론토 버스요금 4불이 됐다. ㅜㅠ.
(토론토에서 버스/지하철 타기 참고)
지하철에 도착했는데 환승 표를 누구에게 보여줘야하는 지 도통 모르겠다.... 아무리 둘러봐도 없다.. 직원이.. 여기 저기 안절부절 왔다갔다 하다가..TTC 마크달린 옷을 입은 남자에게 물어보니.. " You don't need to show it anybody. Nobody ask you." .. WoW, 확인을 안하는 구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버스정류장이 지하철 안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확인 할필요가 없었던 거다 ^^:; 난 또 완전 시민을 Trust해서인줄 알았지)
첫번째 목적지인 Bathust Station에 도착.
하나은행
이곳에 온 이유는 은행업무(한국은행/외국은행), OHIP카드 신청 등 크게 3가지인데 우선 제일 만만한 한국은행부터 개설하기로 했다.
석세스 세미나에서 좋은 정보를 많이 받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하나 은행 계좌 개설에 대한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한국에서 미리 토론토에 있는 하나 은행 통장을 개설할수 있고 캐나다 달러를 송금하는 것도 편해보여서 오기전에 통장도 만들고 어느정도의 돈도 환전(은행에 간 날 캐나다 달러가 최저치라고 해서 환전했더만..그후로도 계속 떨어짐 ㅜㅠ)도 했다.
출처: https://www.google.com/maps (Street view)
Address: 627 Bloor St W, Toronto, ON M6G 1K8 캐나다
역시나 이곳은 한국이나 별반 다른것이 없는 곳이었다. 한국직원이 반겨주고 한국어로 설명해주니 뭐 별로 어려울게 없었다. Q1 bank라는 것을 새로 런칭했는데 이것은 핸드폰을 개통해야만 설치할수 있다고 한다. 난 아직 핸드폰이 없으므로 패스..~ 이날 나는 하나은행에서 Cheque account를 만들었는데, 이게 머냐하면 음.. 그냥 Cheque를 사용할수 있는 통장정도로 생각하면 될것 같다. 여기저기서 들은 정보로, 처음 제공되는 Cheque 5장(딸랑 요거 준다) 말고 좀 더 달라고 요청해서 10장을 더 받았다.(뿌듯뿌듯).
하나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하기 위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에서 Account 신청하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TD Bank
통장개설을 깔끔히 마치고 밖으로 나와보니, 길 건너편에 TD Bank가 보인다. (사실 어제 집주인에게 TD bank가 좋다는 이야기듣고 열심히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민자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은행인거 같았다. 그리고 중요한건 한국어 지원이 되는 지점이 꽤 있다는거!!! ) 한국어 지원이 되는 지점인지 아닌지 알수는 없었지만 일단 고! (캐나다에서 신용도를 쌓는데 현지 은행이 더 좋다는 이야기 들었다.)
출처: https://www.google.com/maps (Street view)
Address :576 Bloor St W,Toronto, Ontario
들어가자 마자, Help Desk가 보여서... 물어봤다 " I would to open an account. Is there a Korean speaker?".. "YES, please wait" 와우 ! 바로 한국 여성분이 나와서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셨다.!!
TD bank가 나에게 준 첫 인상은 매우 좋았다. 이민자에 아주 후한 은행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고, 내용자체가 약간 한국은행에서는 못들어봤지만 하면 좋을 법한 것들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이곳에서는 Cheque /Tax Free Saving account 2개를 오픈했는데, 이민자에게는 첫 6개월동안에는 가장 비싼 cheque 통장을 쓸수 있게 해준단다. 거기에 Cheque 종이도 1년에 50장!! 오늘이 2016년을 앞둔 2일전이라... 3일이 지나면 또 50장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단다.!!! 가장 비싼 플랜은 $29.5불이지만 거의 모든 수수료가 무료다. 아쉽지만..하나은행가 비교를 안할수가 없었다...
TD Bank 계좌 만들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D Bank 에서 Account 신청하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Service Ontario - OHIP Card
TD Bank에서도 아주 깔끔하게 일이 마무리되었으니... 다음은 바로 OHIP(Ontario Health Insurance Plan) 신청하러 Service Ontario으로 고고고!
출처: https://www.google.com/maps (Street view)
Address: 531 College St, Toronto, Ontario
이 Service Ontario는 Health 외에도 Driver and Vehicle, Forms, Publications and Official Documents, Photo Identification 등 여러가지 업무를 보지만 각 Service Ontario마다 지원하는 업무가 제 각기 다르니 원하는 업무를 하는곳을 찾아가야한다. 그런데 Health는 거의 모든 곳에서 지원하는 거 같다.
내가 간 이곳은 TD Bank에서 남쪽으로 약 10분정도 떨어진곳인데 사람들이 많았다. Driver and Vehicle도 지원하는 곳이여서 그런지 더 사람들이 많았던거 같다. 사람들이 긴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길래, 내가 맨 뒤에 가서 줄을 섰더니, 옆에 있던 여자분이 상담원이 있는 저 앞을 가리키며, "This is driver line(?), go to assistence".라고 한다..아니...이런말을 했던거 같다.. 사실 잘 못 알아들었는데 손짓으로 보아 앞에 가보라는 거 같아... 줄을 바로 건너 띄고 상담원에게 가서 물어봤다 " I am here to apply OHIP card" ...."WHAT??" ... 예상치 못했던 대답이어서 당황했다... "I am talking about Health card" 라고 대답했더니.. " Ah OK" 라며 알아듣는다. 휴.... 그러더니 집주소가 있는 서류를 달라고 한다. 아하! 이걸 대비해서 2개를 준비했다.
1. 하나은행에서 발급받은 주소가 나와있는 Statement
2. 내가 룸 렌트한 집에 내 이름으로 Fedex택배가 왔었는데 그때 들어 있던 송장..
그런데.. 둘다 안된단다.. 하나은행껀 프린트 한거라고 안되고 fedex는 그냥 안된단다.. 아 망했다..라고 생각하는 찰나, 이 분이 물어보신다. "Don't you have lease statement?" 그래서 " YES, I HAVE!!" 라고 기쁘게 대답했다!!!
바로 어제 집주인과 계약서를 썼는데 이게 여기서 쓰일줄은 생각도 못했다. 집 계약서에 나온 주소를 보더니 바로 OK! 신청서 주면서 "When you fill it out, just go back to me" 란다.. ^^. 신청서 내용은 대부분은 아는 내용이 있었는데 아래 4개의 질문이 아리송 했다. 느낌상 다 NO를 체크해야하는 것 같았지만 혹시 몰라 Blank로 남겨두고 다시 그분에게 고고(결국 다 No였다.^^)... 근데 이미 다른 사람일을 봐주고 있다... 그런데 나를 슥 보더니 " You can go any desks, when they are free" 라고 한다...아니.... 나는 분명히 이렇게 들었다... 그래서 바로 비어있는 자리에 슥 가서 이야기 했더니 바로 처리해주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줄을 서서 기다리라는 거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모두 순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거 같았기 때문이다...이미 지난일이니... 패스)
가서 COPR/여권/신청서 주고, 옆에 있는 사진기로 사진 찍고, 하얀 종이에 빨간색 박스안에다가 싸인하고 좀 있으니 끝!!!( 아직도 기억난다. 하얀 종이를 주면서... "Sign in the red box. Do not touch the red box" ㅋㅋ, 그리고 컴퓨터에서 한국을 못 찾아 Korea, South Korea, Republic of Korea 등 가능한 이름을 줄줄이 이야기 해줬다.)
아 그리고, 나는 결핵 흔적이 있어서 정부에서 재테스트를 30일 안에 받으라고 하는데, 이게 보험 적용이 되냐 물어보니...단칼에 "NO" 3개월동안 아무것도 Cover안된단다... 알고는 있었지만.. 아쉽다. 다른 주였으면 별고민하지 않았을 텐데. 여하튼 OHIP카드도 신청완료!!
간단히 피자로 점심먹으면서 피자가게에서 제공해주는 무료 Wifi로 새로운 길 검색!
아직도 버스를 탈 $3 잔돈이 없었고(돈을 더 내긴 싫다..), 좀 더 저렴한 토큰도 사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Bathust 역으로 돌아와야했다. 이 말인즉, 집에서 열심히 캡쳐해 온 나의 버스 노선들이 의미가 없어졌다는 말이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인터넷을 점심 먹으러 들어간 피자가게에서 쓸수 있었던건 천운이었다. 왜냐하면 그 약도 이미지 없이는...난 어디도 갈수 없었으니깐!!(바로 토론토 미아..될듯...) 열심히 나의 ipad로 다시 지도 검색해서 최적으로 생각되는 길을 캡쳐 후... 토큰을 사러 subway로 고고.
처음에 토큰이 어떻게 생긴 녀석인지 몰라, 역무원에게..."is there expire date on token?" 이라는 아주 무식한 질문을 해버렸다. 멍하게 날 쳐다보는 역무원이 "NO"라고 아주 짤막하게 대답한다.. 휴... 재빨리 난 "8 token please" ^^.. 그런데 받아본 토큰을 보고 난 정말 부끄러웠다.... 진짜 우리나라 토큰하고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 이런거에 무슨 expire date가 있겠냐 ^^;;
얼릉 지하철로 고고...
출처:http://torontoist.com/2006/11/ceci_nest_pas_u_1/
한국 영사관에서 운전면허증 공증받기
한국 영사관을 가는길은 또 다른 험난한 길이었다. 나는 Bay 역에서 내려 5번 버스를 타고 갈 심산이었다.
출처: https://www.google.com/maps
Bay 역에서 내려 Transfer 표까지 잘 뽑았는데 5번을 타러가는 길이 헷갈렸다...그런데 ipad의 지도에서 내위치가 계속 감지 되는것을 확인...!!!!(Wifi 전용 ipad였는데도 뚜벅이 네비가 되더라).. 지도를 보며 무사히 5번 버스 타는 곳까지 도착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였다....10분이 지나도 15분이 지나도 버스가 안오는 것이다 ... 걸어가는 분에게 물어보니.. 이곳이 아니란다. 공사가 옆에서 진행중이라 좀 더 아래로 내려가란다. TTC app을 깔아서 시간체크해보라는데... 난 아직...폰이 없단다..이 친구야...ㅜㅠ.. 그래서 한 정거장 아래로 내려가서 기다렸다.. 그런데 또 10분 15분...지났는데도 버스가 안온다...무엇이 잘못된건지 불안했다... 그래서 다시 걸어가는 분에게 물어봤는데... 어떤 여성은 못 들은척 그냥 가버리고, 어떤 남성은 걸어가면서 내말을 듣는다....그래도 몇가지 대답을 해줬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Is this bus stop?" "Here!" "When does bus come?" ....좀 멀리 걸어 가더니 "10minutes!!"...아 내가 정말 듣고 싶었던 그 대답이었다... 그러나 결국 15분정도를 더 기다려서야 버스를 탈수 있었다. 한 10분정도 버스를 타고 가다가 한국 영사관앞에서 내렸다..
"그런데 입구가 도대체 어딘거야???"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 영사관에서 운전면허증 공증받기" 를 참고하기 바란다.
출처: https://www.google.com/maps (Street view)
address: 486 Avenue Rd, Toronto, ON
한국 대사관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에 대한 공증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문서를 가지고 Service Ontario를 다시 가야한다는 것...설상가상으로 가장 가까운 Service Ontario는 바로 내가 그렇게 오랬동안 버스를 기다렸던 바로 그곳 근처였다. 현재 시간 2시 45분... 또다시 버스를 기다렸다간... 시간이 애매해질수 있다... 그래서 난 걸어가기로 결정... 열심히 걸어갔더니... 3시 5분에 그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버렸다. (이럴줄 알았으면.. 아까전에도 걸어갈껄 ㅜㅠ)
그리고 거기서 한 10분정도 더 갔더니 오늘의 종착역인 Service Ontario에 도착했다. 휴..
Service Ontario 에서 운전면허 변경신청하기
출처: https://www.google.com/maps (Street view)
Address:777 Bay St, Toronto, ON M5G
College st를 열심히 걷다보면 이런 간판이 보인다. 이 간판이 바로 뒤에 있는 건물에 Service Ontario가 있다.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College subway station하고 연결이 되어 있는 곳이다.
출처: https://www.google.com/maps (Street view)
Address:777 Bay St, Toronto, ON M5G
오전에 갔었던 Service Ontario에 비해 엄청 큰 곳이었다. 한 30~40개정도의 창고가 있는듯했다. 방식은 정중간에 Reception이라는 곳이 있고 이곳에 앉아 있는 남자에게 "I would like to exchange Korea driver license to Canada one" 이라고 말하면, 아래와 같은 티켓하나를 준다.
그리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전광판에 B43 -> 17 이라는 불이 켜졌고.. 나는 17번 창구로 갔다. 담당자는 몇 가지 간단한 질문과 대사관에서 서류 떼왔냐고 물어봤다. 그리고 서류 한장을 주며 작성하라고 했다. 내용은 별게 없었는 데 서류 맨 아래 4가지 질문에 Yes/No를 틱해야하는 것들이 좀 헷갈렸다.
- 1번은 운전할때 안경을 쓰느냐? No
- 2번은 기억안남 ^^:
- 3번은 다른 지역 또는 다른 곳에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한적 있는가? Korea / From 2000
- 4번도 기억안남 ^^;
그런데 이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건 바로 1번 문항이다. 이곳에 NO로 해놓고 운전할때 안경을 쓰거나 Yes로 해놓고 안경을 안 쓰거나하면 벌금이란다. 물론 일부러 차를 세워 확인해보진 않는단다. 대신 법규를 위반해서 차를 세웠는데 report한것과 다르면 추가 벌금이 주어진다고 했다. 다시 말해서, 눈이 좋았다가 나뻐지면 다시 Service Ontario에 와서 report해서 Driver License에 이런 정보를 추가해야한단다. 그래서 난 다시 Yes로 변경했다. (운전할때는 안경을 쓰기때문에).
그리고 시력측정... 바로 옆에는 시력 측정기가 있다(길쭉한 쌍안경처럼 생겼다.). 그 자리에서 바로 2가지를 측정한다.
- 일반적인 시력측정
- 불빛이 들어오는 쪽의 손들기 - 난 이게 좀 헷갈렸다. 저 멀리에 있는 숫자를 읽는 일반 시력측정을 먼저하는데, 이번 측정은 눈 바로 위에 불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너무 가깝게 눈을 측정기에 붙이고 있으면 불빛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된다. 따라서 이 측정을 할때에는 측정기에서 아주 약간 눈을 떼고 눈 바로 위에 불빛이 들어오는지 봐야한다.
측정이 끝나면 그 옆에 있는 사진기로 사진찍고, $81.5을 내면 끝!.. 보통 Debit card로 결제하는데, 내가 현금 내겠다고 하니깐 "Extact cash?" 라고 물어보는데...이해를 못했다.."Sorry?" .. 고맙게도 다시 풀어 설명해준다." Ah! Do you have exactly $81.5 cash?" .. 이제야 알아들었다. 그제서야 주머니를 뒤져 봤더니.. $82이 있다.. 그래서 "Sorry I have $82" 라고 하니.." OK, I will go to colleges and ask they have changes".. 참 이상했다.. 이 곳에서는 동전관리를 다 자기가 해야하나 보다.. 자기가 잔돈이 없어서 옆에 동료들에게 잔돈있나고 물으러 다녔다. ^^; 다행히 바로 옆자리 친구가 있단다... 그래서 수수료도 깔끔히 처리됨.
한국 면허증은 자신이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캐나다 면허증하고 같이 보내준단다. 한국면허증은 그들이 한국으로 보내는거 같다..그리고 나중에 한국에 가게 되면 거기서 다시 한국면허증하고 캐나다 면허증하고 교환이 가능하다는 글을 봤다. ^^; (==> 오늘(1/14) 면허증을 받았는데... 한국면허증이 안들어 있어서 확인해 보니 이렇다네요 ^^)그리고 임시 면허증 3개월 짜리를 내어줬다. 그러면서 조심할 내용을 알려줬다. 만약 3개월 안에도 면허를 못 받았다면 반드시 임시 면허 expire date전에 와서 재신청을 해야한단다. 그렇지 않고 expire date를 지나서 재신청하면 $28인가를 내야하니 약 2달이 지나서도 면허증을 못 받았으면 꼭 다시 오란다. 보통은 신청 후 2~4주정도면 도착한다고 한다.
아침 8시 좀 넘어 나와 집에 들어가니 6시가 넘었다. 빡센하루였다. 휴... 오늘 내가 이동했던 곳을 정리해 봤더니 아래와 같다. 만약 내가 좀더 잘 알았더라면, 이렇게 돌아다니지 않았을 텐데....라는 약간의 후회가 들긴했다. 하지만 무려 2만보를 넘게 걸어다닌 나에게 맥주와 소고기를 선물하며, 하루를 마무리 해본다.
출처: https://www.google.com/maps
출처: https://www.google.com/maps
아주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힙니다. 토론토에 정착을 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중간 중간 이상한 말이나 글이 있어도 이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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